우리 아이들의 식습관 이대로 두어도 안전한가?

낯선 음식에 대한 공포로 쓴맛 채소를 싫어하고 아이스크림과 과자 같은 단맛에 열광하거나 또는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먹고 또 먹는 아이들.
편식과 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은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의 편식과 과식의 원인을 찾아 그 해법에 대해 알아보고 두뇌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선의 수은 오염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위험성을 경고하며 올바른 생선의 섭취 방법을 제시한다.

1. 편식의 비밀
대한민국의 수많은 엄마는 오늘도 아이와 한 숟가락을 놓고 밥상 전쟁을 벌인다. 밥을 안 먹고 딴청 피우는 아이들에게 엄마는 한 숟가락만 더 먹자고 애원도 해보고 회초리를 들어 보기도 하지만 밥그릇에 담긴 밥은 좀처럼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고 엄마의 근심은 늘어만 간다. 쓴맛 채소를 싫어하고 단맛에 열광하는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밥상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 단맛에 열광하는 아이들
아이가 좋아하는 본능의 맛 단맛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아본다.

- 낯선 음식에 대한 공포 (네오포비아)
아이들은 만 1~2세 정도가 되면 새로운 것 즉 낯선 것에 대한 공포증 '네오포비아'가 생긴다. 낯선 상황 낯선 음식을 대면했을 때 잘 나타나는 네오포비아 성향은 만 3~4세 시기가 되면 가장 극명해진다.

- 쓴맛 채소와 친해지는 방법
푸드 브리지(food bridge)에 대해 알아보고 푸드 브리지를 통해 아이들이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 네오포비아와 자존감의 상관관계
4개월간 지속된 한 아이의 관찰일기를 통해 음식 네오포비아와 자존감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2. 과식의 비밀
성인보다 많은 양의 밥을 먹고 나서도 밥상에서 일어나자마자 냉장고로 직행해 다시 먹을 것을 찾는 아이. 비만한 아이들 모두가 처음부터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먹고 또 먹고를 반복했던 것일까? 어릴 때는 정확하게 작동하던 몸속 1인분 계측기. 어떻게 하면 사라진 1인분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 몸속 1인분 계측기
3~4세 들어서면 위는 커지게 되고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원활하게 돌아가던 1인분 계측기는 그 작동을 멈추게 된다. 사라진 1인분 계측기를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아이들은 눈으로 음식을 먹는다
식욕이 시각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통해 비만인 아이들의 식욕을 자제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액상과당의 진실
아이들이 쉽게 먹고 마시는 과자나 음료수에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 액상과당! 혹시 아이가 식욕 억제에 힘이 들어한다면 액상과당에서 해법을 찾아보자.

-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
비만으로 고민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두 달간 진행된 과식의 심리를 적용한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아이들을 만나본다.

3. 두뇌음식 생선의 비밀
육류 파동과 멜라민 사태 등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상황에서 생선은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이 생선마저도 중금속인 수은에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금 전세계는 생선을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그렇다면 이제 생선은 우리 아이들에게 먹여서는 안될 오염된 먹을거리 중 하나가 돼버린 것일까?

- 오메가3 지방산의 보고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인 생선 그러나 수은에 오염된 생선을 이대로 먹어도 안전한 것일까? 두뇌음식으로 각광받던 생선 속 숨은 비밀에 대해 알아본다.

- 수은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모체
엄마가 미나마타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임신 중 태반을 통해 메틸수은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수은이 태아에게 있어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려주는 사례를 통해 오염된 생선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 수은은 우리 몸에 얼마나 빨리 축적될까?
미국의 한 여기자의 실험을 통해 수은의 축적도를 알아본다.

- 안전한 생선 섭취 방법
생선을 둘러싼 논쟁은 이제 시작점에 있다. 그렇다면 다른 국가들은 어떤 방식으로 수은에 오염된 생선 문제에 대응하고 있을까? 해외 및 국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최적의 생선 섭취 가이드라인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