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신분증을 제시해주십시오 |
신분증의 역사적 발달 과정과 판단의 대상이 '인간'이 아닌 '신분증'이 되어버린 현실을 조명한다. |
잠 못 드는 밤 |
생태 시계가 고장 난 동·식물들. 이들을 착각하게 만드는 빛. "세계 인구 3분의 2가 별을 보지 못하는 '빛 공해'에 놓여 있다." |
아파트 |
대한민국 거주 인구 5000만 명 52.7%가 살고 있는 집. 그리고 아파트 단지 안 2평 기술직 종사자. |
골뱅이의 사생활 |
컴퓨터의 128개 문자 부호 중 64번째 부호. 전 세계 공통으로 부르는 명칭 'at'. |
몸의 학교 |
50년 가까이 지속된 콜롬비아 내전. 고문같은 유년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인간의 몸을 다루는 새로운 윤리'를 가르치는 몸의 학교(el Colegio del Cuerpo). |
부당하게 무시당한 물질 |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품. 쓸모없고 덧없는 것으로 부당하게 무시당한 물질. 그러나 거품을 이용한 문명의 발전. |
어떤 장바구니 |
2007년 장바구니 하나. 장바구니에 생필품만 채워서 전생계비를 집계하는 방식. "마켓 바스켓" |
아 여행 여행이여! |
시를 썼으나 인정받지 못한 시인.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무작정 떠난 곳 이탈리아. 그리고 그의 눈에 보인 작고 소박한 것들... |
사람이 사라진 후 |
전쟁 재해 폐광 사고로 인해 거주 인구가 없어져 텅 빈 '유령 도시'. 사람이 사라진 후 돌아온 동물들... |
물러설 수 없는 싸움 |
인간의 영역을 '침범'한 동물. 동물들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 매년 반복되는 인간과 동물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 |
나는 고기를 주우러 간다 |
물의 드나듦을 이용한 원시어업 '돌살'. 하루 두 번. 물길이 열리면... 나는 고기를 주우러 간다. |
조용한 자부심 |
1955년 12월 어느 날.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시. 조심스럽게 뿌려진 전단 한 장."우리는 부당한 체포와 재판에 맞서기 위해 월요일에는 버스를 타지 말 것을 요청합니다." |
2편 |
시작행동백서 |
자주 시작하는 이들과 시작이 힘든 이들의 행동백서. 시작이 두려운 사람들의 '스타트 신드롬'은 어디서 생겨났을까 |
산 좋고 물 좋은 곳 |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이삿짐 트럭 한 대. 산 좋고 물 좋은 그 곳 '시설'을 떠나 그들이 도착한 곳... |
아저씨의 대답 |
삶이라는 것은 매순간 완성돼야 한다는 어떤 아저씨의 대답. 인생은 답을 구하는 시기가 아니고 '질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
딜레마 |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반딧불이 서식지를 발견한 생물학자.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일처다부제의 희귀 새 '호사도요'를 발견한 기자. 두 사람의 같은 생각. |
고수가 되는 길 |
점점 단순해지는 음식으로 인하여 단순해지는 맛의 표현. 지금 당신이 말하는 맛의 표현은 몇 단계입니까? |
털 |
영장류 235종 중 유일하게 털이 없는 '인간'. 인간의 몸에서 살아남은 몇 줌의 털... |
보톡스 |
19세기 후반 독일 의문의 식중독 사고로 수백명이 사망하는데... 그로부터 1세기 후..떨쳐버릴 수 없었던 치명적인 유혹 |
네 번째 묘 |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세 의사의 유해가 모셔진 '삼의사 묘역'. 그 옆에 묘비도 비석도 없는 네 번째 묘. 네 번째 묘의 주인은 누구이며 여전히 봉분만 있는 허묘로 남아있는 까닭은... |
대한민국 네티즌 1% |
소수의 전문가만 가능했던 어려운 통신 기술 인터넷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World Wide Web:웹' 무료로 배포한 후 20년... 20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
통일합시다! |
서울 북경 심양 금강산 개성 평양. 1년 4차례 정기적인 만남. 이들이 만나는 이유는? |
플라스틱 아일랜드 |
버리고 버리고 버려도 순식간에 사라지는 쓰레기. 그 많은 쓰레기는 어디로 갔을까? |
돼지의 일용할 야망 |
2005년 영국 한 농업연구소에서 시행된 돼지 행동연구. '앗 밥이 도착했다.' '귀찮지만 또 먹어줘야겠는걸'. 그러나 이들의 사회에서 식성보다 중요한 한 가지... |
3편 |
빵과 장미 |
물론이야! '빵'은 중요해. 하지만 난 장미도 원하지. 그들이 도시 한복판에 서서 외치기 시작한 것은... |
"저는 북한 사람입니다" |
무슨 일로 오셨죠?- 지나가다 보니까 종업원 구한다고 하기에... - 고향이 어디에요?- ... -고향이 어디냐고요 |
산타모니카 3번가의 기적 |
로저 리들리’의 노래를 들어본 적 있나요? 사람들은 그를 '신의 목소리'라 부르죠. 그리고 그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 |
우주에서 온 애플파이 |
137억 년 전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하고 우주에서 애플파이가 왔다! |
놀라운 능력 |
어우 창문을 좀 닦아야겠는 걸! 이봐 내가 창문을 깨끗이 닦는 방법 하나 알려줄까? |
달의 뒤편으로 간 남자 |
지구를 떠나기 전 아내와 세 아이에게 편지를 썼다.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면 이 편지는 마지막 작별 편지가 될 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
공룡이 살던 때부터 살았고 살아남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
Elgin Excuse |
로마는 이제 로마에 없다. 로마는 모두 파리에 있다! |
플루포비아(flu-phobia) |
1743년 이탈리아에서 원인 모를 유행병이 돌았다. 어리둥절한 사람들은 그것을‘인플루엔자 디 프레도’라고 불렀다... |
괴물전성시대 |
분홍색의 고무 같은 피부. 볼록한 배와 긴 팔. "실험실 돌연변이가 탈출했다!" "외계생명체다!" |
핀란드의 실험 제1부 탈출구 |
700년간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자 마주친 현실. 적은 자원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작은 땅덩어리.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최우선 과제. |
핀란드의 실험 제2부 더 많은 차별 |
가정환경 부모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출발점. 공정한 경쟁을 위한 더 많은 차별 |
4편 |
공룡 멸종에 관한 101가지 이론 |
1억 6천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 오직 정상적인 학술. 발표의 경로를 통해 진지하게 제기된 공룡 멸종에 관한 100가지 이론. |
납 |
자동차의 '노킹(knocking)' 문제 해결을 위해 발명한 화학물질? |
의사 장기려 1부 성공의 길 |
의사 생활 60년. 집은 커녕 통장에 천만 원이 전 재산. 그마저도 간호인에게 선물한 늙은 의사 장기려. |
의사 장기려 2부 바보라 불린 의사 |
사람들로부터 바보라 불린 의사 장기려. 그가 바보라 불린 이유... |
작은 물방울들의 이름 |
한낮의 술래잡기. "저 독수리가 나무를 지나갈 때까지 술래를 잡는 거야!". 독수리는 나무까지 가는 동안 토끼가 되기도 했고 모자가 되기도 했다... |
빨강이 초록에게 |
1920년대 미국 뉴욕의 어느 병원. 수술을 하던 한 의사. "수술실 벽에 초록색 얼룩이 보여요!". 그는 무엇을 본 걸까? |
Is There a Santa Claus? |
여덟 살 소녀 버지니아가 물었다. 솔직히 말해주세요. 산타클로스가 정말 있나요? |
어떤 임시직 |
하루에 몇 시간이나 일하세요? 아이들이 물으면 뭐 별거 없어 대강 얼버무립니다. |
우리 집 |
말하자면 이건 사람들이 다 보는 곳에 오랫동안 서 있을 준비! |
상식과 상상 1부 아주 작은 것들 |
주민 한 명이 동시에 여러 곳에 존재하는 20세기 초에 발견된 기이하고 신기한 세계! |
상식과 상상 2부 밖에 있는 것들 |
오른쪽 왼쪽으로 무한히 뻗어나가는 직선! 그 직선의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없는 그것! |
상식과 상상 3부 탈옥 |
아무리 애를 써도 나는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 |
5편 |
돈을 위해 펜을 들다 |
돈 돈 돈! 그는 돈이 떨어질 때마다 글을 썼다. |
레게 평화를 꿈꾸다 |
"어떻게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 "울음... 그래요 울음으로 시작되었죠." |
평범한 사람 |
여기 사람이 있다. 그리고.. 여기 사람이 없다... |
\10000000 |
세상의 저울이 재는 무게 1.2kg. 날마다 눈 깜짝할 빠른 속도로 세상에 흘러나오는 녀석! |
몇 가지 오류 1부 |
한국의 무역 상대국 전 세계 234개국. 그들은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
몇 가지 오류 2부 |
우리나라 교과서 또한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다. |
당신의 손이 두 개인 까닭 |
사람의 손에 대한 과학적 문화적 고찰. 당신의 두 손은 과연 무엇을 향하고 있는가? |
지구의 청소부 |
영국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고용한 100명의 신입사원. 그들의 다른 이름 지구의 청소부 |
여전히 |
2009년 11월 할머니들이 대학 거리에 나왔다. |
비공식 세계신기록 |
하나의 주제로 세계에서 최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그들의 외침. |
헨리에타 랙스 |
죽은 어머니 대신 어머니의 일부가 눈앞에 나타났다. |
살아있는 껍질 |
껍질 아래의 세상이 인간에게 신호를 보낸다. |